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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화제人]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완근 회장 '태양광 산업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 MTN편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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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화제人
영상제목 [파워인터뷰 화제人]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완근 회장 '태양광 산업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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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완근 회장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권순우 기자입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에너지는 태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올해 상반기 국내 태양광 설치량은 반기 사상 최초로 2기가와트를 돌파했습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연간 태양광 설치량은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대한민국 태양광산업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태양광산업협회의 이완근 회장을 모시고 국내 태양광산업의 경쟁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먼저 시청자들을 위해서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어떤 곳인지 소개부터 부탁을 좀 드릴게요.

A. 최근에 태양광패널이나 태양광산업이 상당히 크게 부각되고 있는데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우리나라 태양광산업을 발전시키고 또 권익을 보호하고 그런 차원에서 산업자원부에서 인가를 해준 국내 유일한 산업자원부 산하의 대표 기관입니다. 태양광 제조업체들 그리고 관련 업체들이 이제 2008년에 중지를 모아서 설립을 해서 13년 동안 지금까지 활동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해온 일들은 많이 있는데 환경 이슈 때문에 태양광패널에 대한 폐기 문제 이런 게 이슈가 됐을 때도 태양광협회가 그런 폐기에 대한 업계에 손해가 안 되도록 이렇게 방어하는 그런 쪽으로 활동을 했고 또 탄소인증제라는 걸 요즘 시행하고 있는데 탄소인증제는 실제로 태양광 업계에 상당히 좋은 제도입니다. 이런 걸 구현할 수 있도록 이렇게 많이 노력을 하고 그 다음에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중국이 태양광에 대해서 굉장히 오버 케파를 가지고 있고 그것 때문에 저가 공세를 많이 하는데 이런 걸 방어하는 데도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해서 지금 한 70여 개 회원사가 같이 지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한 70여 개 정도면 우리나라에서 태양광산업을 어느 정도 규모로 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소속돼있는 거라고 봐야 되겠죠?

A. 그렇죠. 아시다시피 회원사가 한화라든지 엘지라든지 또는 전에 OCI나 이런 태양관 관련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들이 주축이 돼서 만들었으니까 명실상부하게 아무튼 한국을 대표하는 태양광 업계의 산업을 이끌고 있는 단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Q. 회장님, 저도 태양광산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굉장히 경제 기자를 하면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사실 우리나라 태양광이 시작된 건 2000년대 중반 이쯤 되는 것 같고 2008년에 협회가 생겼고 이제 회장님께서 취임하신 건 2015년부터잖아요? 그러면서 진짜 사실 우여곡절이라 그러면 우여곡절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되게 힘든 시기도 같이 거치고 그랬을 것 같은데 최근 들어서 다시 태양광에 대한 관심이 국민적 관심 아님 전 지구적 관심이 굉장히 높아진 것 같아요. 요즘 같은 분위기를 보셨을 때 어떤 느낌을 받으세요?

A. 사실 저희가 수난이 많았죠. 한마디로 얘기해서 정말 우여곡절 이상의 어려움이 많이 있었는데 그게 거의가 다 어떻게 보면 중국이 태양광 쪽에 아주 국책 과제처럼 국가 지원 하에서 이렇게 하다 보니까 전 세계가 공급과잉이 돼서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어려웠는데 그래도 뭐 지금 보면 태양광산업을 하고 있는 나라가 중국 외에 한국하고 일부 대만 외에 없습니다, 다른 나라는. 다른 나라 지금 베트남이나 말레이시아나 이런 게 있는 건 전부 다 중국 회사들이 가서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과연 우리 입장에서는 전 세계가 중국 위주로 갈 거냐,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갈 시장이 있냐, 이런 면에서 상당히 많이 관심을 가지고 쭉 해왔는데 아시는 바와 같이 미국이 전체 트럼프 정부 때도 반덤핑 관세라든지 세이프티가드라든지 이런 걸로 해서 중국에 굉장히 가혹하게 관세를 매기고 그런 것도 있었거든요. 이건 뭐 어느 나라나, 특히 이번에 지금 제일 큰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과 인도 이런 나라가 중국하고 굉장히 사이가 안 좋아요. 그 나라들이 굉장히 반중국적인 행보를 하고 있으니까 우리한테는 어떻게 보면 기회라고 볼 수 있죠. 또 이번에 이제 더군다나 우리나라도 그린뉴딜정책을 지금 발표를 해서 그걸 수행하고 있는데 또 이번에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정말 그린뉴딜을 정책의 제1기조로 생각하고 그렇게 추진을 할 걸로 보이거든요. 또 그뿐만 아니라 EU, EU도 그린딜이라고 해가지고 이제 이 지구가 살길은 에너지를 빨리 바꿔야 된다, 그리고 카본제로 넷제로를 시행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지금 전 세계가 이렇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데 힘입어서 상당히 우리 태양광 업계에는 힘입은 바가 크고 또 상당히 세계 시장에 우리가 나갈 수 있는 그런 기회가 굉장히 커졌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지금 말씀하시면서도 중국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사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광회사 10개 중에 한 8개 정도는 중국이 차지할 정도로 이들이 원가경쟁력을 비롯해서 기술력도 굉장히 많이 올라온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게 이제 미국의 어떤 관세를 통해서 뭔가 글로벌 질서를 잡으려는 노력들도 있는데 이 와중에서 한국의 태양광 업체들이 중국에 사실 원가로 승부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앞으로 태양광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 것이고 이에 대해서 한국 기업들은 좀 어떻게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계신지 좀 말씀 좀 부탁드릴게요.

A. 사실입니다. 중국이 정말 지금 전 세계 시장의 거의 80% 가까이 석권하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그래서 우리가 보기에는 모두가 다 중국 상품만 쓴다고 볼 수는 없어요. 지금 반중국적인 그런 구매를 하는 데들이 상당히 많이 있고 여전히 중국이 경쟁력이 있어요. 기술력도 좋아졌고 또 생산 케파는 말도 못 하게 많이 커지고 있고 그런데 이제는 우리가 보기에는 이제 과거에 중국이 가던 그런 거하고는 조금은 달라졌어요. 왜 그러냐면 옛날에는 무조건 싼 가격을 가지고 공략을 했는데 이제는 품질과 효율, 종합적인 기술력 이런 걸 가지고 평가를 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한테는 기회가 온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또 과거에는 저가 멀티모듈이라고 해가지고 다결정모듈 이걸 주로 많이 팔았어요, 중국이. 그런데 지금은 이제 한 3년 전부터 이게 완전히 바뀌었어요. 소위 모노크리스탈 태양광패널로. 이게 바뀌니까 태양광이 모노크리스탈로 하면 굉장히 효율도 높고 수명도 길고 또 품질도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바뀌니까 저가를 주로 생산하던 중국 업체들이 지금 많이 도태됐어요. 물론 탑10에 들어가는 우수한 기업들도 있지만, 도태된 것만 하더라도 우리한텐 굉장한 기회가 왔다, 우리가 이렇게 판단하고 있고요. 이제 아시는 바와 같이 태양광이라는 게 2050년 아니면 빠르면 2030년 안에 주에너지로 바뀔 거거든요. 주에너지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늘어난다는 건데 전 지구상에 지금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쓰고 있는 게 불과 한 4%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이걸 10%만 올린다 그래도 이게 어마어마한 시장이 되고 그게 20%, 30% 지금 우리 정부도 30%를 표방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2050년까지 정부에 따라서 한 80%를 쓰자, 이런 나라도 있고 그런데 정말 그 수요야말로 정말 어마어마한 수요가 늘어난다, 이렇게 봤을 때 우리가 좋은 품질의 고효율 태양광을 만들기에 주력한다 그러면 우리의 잠재력이라는 게 굉장히 크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완근 회장


Q. 이완근 회장님께서는 태양광산업협회 회장이기도 하시고 신성이엔지 태양광과 반도체장비를 만드는 신성이엔지 회장이기도 하신데요. 이번에는 좀 더 범위를 좁혀서 국내 반도체와 태양광 시장 관련한 이야기를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회장님께서는 태양광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지금 사실상 먹여 살리고 있다고 할 수 있을 반도체산업에서도 1세대시잖아요. 그럼 처음에 진짜 반도체라는 것을 땅에서 만들 수도 없는 그런 시대에 처음에 반도체산업에 관심을 갖고 뛰어들게 되셨던 계기는 좀 어떤 부분들이 있으세요?

A. 저희가 원래는 냉동기, 공조기 이런 걸 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서 클린룸이라는 게 새로운 산업이 태어나면서 이제 하나의 공조산업으로 본 거죠. 그래서 이게 새로운 시장이니까 이쪽에 한 번 들어가면 상당히 기회도 많고 또 경쟁도 덜 심하겠다, 이런 생각에서 이제 반도체 클린룸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고 또 자료도 수집하고 이래서 그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초기에 처음에는 아시다시피 64디램, 디램을 처음에 시작했거든. 그런데 그때는 우리가 공사나 이런 건 했는데 실제로 핵심장비나 이런 건 못했어요. 그래서 일본에서 다 수입해다가 하고 그랬는데 그 다음 256할 때부터는 국산으로 많이 대체를 했죠. 그래서 실제로 완전히 이런 걸 한 건 1991년부터 팬필터유니트라는 그런 주장비 이걸 우리가 일제하고 버금가는 그런 국산화를 함으로써 이제 클린룸을 완전 국산화를 이루게 된 거죠.

Q. 사실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을 보면 사실 삼성을 주로 보게 되는데 삼성이 이제 존재하게 되는 건 아무래도 산업생태계가 함께 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회장님께서도 삼성과 함께하게 된 인연이 좀 있으시다고 들었는데 에피소드 하나만 이야기 좀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A. 삼성의 기술진하고, 삼성도 사실은 그때 클린룸이 뭔지 정확하게 몰랐을 때거든요. 그래서 이제 삼성하고 같이 많은 공조를 했어요. 우리가 클린룸을 하겠다 하고 하니까 일본도 같이 가서 견학도 하고 또 여러 가지 문헌이나 자료 같은 것도 많이 수집해서 같이 번역에서 스터디도 하고 이래가면서 거의 클린룸의 진짜 기술 이런 걸 파악하기 위해서 굉장히 같이 공동 노력을 했다,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하튼 자연스럽게 들어가기도 하고 반도체라는 게 워낙 정밀하고 까다로우니까 그런 기준을 맞추려고 노력한다는 게 굉장히 중요한 거 같아요. 그리고 이게 우리한테는 참 기회가 됐던 게 뭐냐면 반도체는 어느 장비나 똑같이 한번 들어가면 마음대로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설계할 때부터 어떤 까다로운 스펙이나 기준을 맞춰가야 하는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걸 바꾸기가 힘들어요. 또 바꿔서 실패할까봐 못 바꾸는 거지. 그래서 우리한테는 상당히 좋은 기회였고 우리도 그래서 연구소도 만들고 여러 가지 시험설비 또 모니터링하는 방법 이런 걸 다 만들어서 사전검증을 다 한 거죠. 그래서 아무튼 성공했다 이렇게 볼 수 있죠.

Q. 사실 지금 말씀이 우리나라 소부장 산업이 육성되기 어려운 이유에 어떤 반대되는 얘기인 것 같아요. 기존에 있는 설비를 바꾸는 것이 굉장히 진입장벽이 있기 때문에 잘 진입을 못 하는 게 신성이엔지 같은 경우는, 이완근 회장님 같은 경우는 초기부터 참여를 했기 때문에 오히려 그 기술력을 함께 키워오고 이게 진입장벽이 돼서 지금까지 오고 있다, 라고 말씀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 클린룸 장비 시장의 70% 정도는 신성이엔지가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반도체 글로벌 동향을 보게 되면 노트북에서 모바일로 그리고 모바일 그 다음 세대로 가는 반도체 국면 그리고 중국이라는 나라가 반도체, 미국 중심의 반도체 생태계에 커다란 경쟁구도로도 부상하고 있는 상황들이 좀 있었는데요. 그러면서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선언해서 공격적으로 자기들이 투자를 하고 여기에 대한 견제를 위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제재를 가하고 이런 국면들이 좀 이어지고 있는데 아까 태양광 같은 경우는 중국의 굴기로 인해서 우리나라 태양광산업이 굉장히 힘든 일을 겪었잖아요. 그러면 중국의 그 반도체 굴기가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에도 그렇게 많은 영향,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지 좀 시장 전망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A. 그 분야에 대해서 상당히 우리가 염려하고 늘 대응한다고 그럴까, 그런 식으로 그걸 봐왔는데 처음에 반도체를 중국이 시작한다, 그럴 때 이제 견학도 가고 그 사람들 초청 받아가지고 제안도 하고 그랬어요. 그때 가서 볼 때에는 중국이 반도체를 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봤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많이 좋아졌어요. 많이 좋아져서 클린룸도 잘 하고 있고 그런데 이 반도체가 계속해서 옛날 나노에서 더 미세한 공정으로 쭉 가지 않습니까? 그러다보니까 중국이 그걸 못 따라오는 거예요. 중국이 엄청나게 반도체에 투자도 많이 하고 굴기를 했는데 최근에 청화유니그룹이 주로 반도체를 만들려고 노력을 했는데 요즘 와서 벌써 몇 번째 그렇게 부실이 많아졌고 부채가 9조원이나 되고 그래서

Q. 그 전에 사기 크게 쳤던 기억도 있었고.

A. 연장하는 데 상당히 애먹고 있고 이런 걸 보니까 아직도 우리나라를 따라오기에는 좀 역부족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러나 중국이 정부가 워낙 반도체에 대한 굴기 또는 반도체를 꼭 따라잡으려고 하는 그런 게 강력해요. 그래서 아마 언제 하든지 하긴 하겠죠.

Q. 그런데 우리가 공포를 갖는 것에 비해서는 시간은 조금 더 걸릴 수 있다.

A. 그렇죠. 옛날에 우리가 2000년대 초 청화유니그룹이 반도체를 만든다고 발표를 할 때 우리 반도체 업계에서, 아마 10년 이내로는 못 따라올 거다, 이렇게 봤거든요. 그런데 지금도 보면 거의 10년 이상 걸리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완근 회장


Q. 그런데 반도체산업이라 그러면 일단 우리나라 1등 기업이 하고 있기도 하고 중국이 하려고 그러다가도 잘 안 되기도 하고 그리고 이제 보통 빅테크 기업이라고 불리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이런 큰 기업들이 반도체를 좀 다루다 보니까 과연 우리나라가 반도체라는 걸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까? 반도체산업에 뭔가 도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까? 이런 약간의 움츠러듦이 좀 드는데 이렇게 급변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 아니면 한국의 기업인들의 어떤 도전을 좀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A. 지금 보시는 구글이라든지 애플이라든지 이런 데는 디바이스를 만들지 않습니다. 디바이스를 안 만들고 그 사람들은 주로 반도체를 패키징해서 쓰는 쪽으로

Q. 설계를 주로 하죠.

A. 설계하고 이런 쪽으로. 우리나라가 소프트웨어 기술이 설계 기술이나 이런 게 조금 약한 면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가 절대로 우위에 있다는 것은 반도체 디바이스를 만드는 기술이에요. 이거는 패턴사이즈나 이런 면에서 단연 우리가 앞에 있기 때문에 우리의 반도체 회사들이 상당히 대응을 잘 하고 있는 편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고요. 디바이스를 하는 회사는 이제 일본도 다 죽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삼성하고 SK하이닉스하고 그 다음에 대만에 있다 그래도 메모리에서는 거의 맥을 못 추는 이런 형편이고 시스템반도체나 이런 쪽에서는 대만이 강하죠. 그 분야에 아마 앞으로 중국도 더 많은 돈을 쏟아붓고 그래도 하려고 노력할 것 같습니다.

Q. 그런데 저는 회장님 말씀 이렇게 듣다 보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기업가라는 게 참 대단하구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이번에 하신 일 중에 코로나19 때문에 음압병실이 많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드렸더니 스마트 음압병실을 개발을 해서 기증을 하셨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제가 코로나19 관련해서 진단키트나 방진복이나 이런 거 기부하셨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병실을 기부하셨다는 얘기는 저는 처음 들어봤거든요. 이런 병실을 어떻게 개발을 하게 되셨는지 그리고 최근에 공기청정기 사업도 시작을 하셨다는데 이건 또 어떤 맥락에서 하고 계신 도전인지 좀 궁금하네요.

A. 저희가 산업용만 주로 하고 그러다 보니까 시장도 좁고 또 음압병실 같은 건 실제로 저희가 서울대학병원이 백혈병 병실을 만들기 위해서 음압병실을 처음으로 시작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때 우리가 그걸 다 해줬는데 그 이후에 사실 여러 병원이 백혈병 치료를 위한 음압병실을 많이 만들었어요. 그래도 우리는 그쪽에 주력을 안 하고 반도체 쪽에 주력해서 쭉 나오다가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이게 우리가 그래도 음압병실도 처음 만들고 그랬는데 우리 회사의 이미지나 어떤 기술력이나 이런 걸로 봐서 언제든지 어느 곳에서나 쓸 수 있는 이런 간이음압병실을, 소위 스마트 음압병실을 한번 만들어보자, 그래서 그걸 만들게 됐고요. 그 다음에 이제 클린룸 기술이 여하튼 먼지를 걸러내는 거거든. 그러니까 미세먼지 시대에 우리도 꼭 B2B만 하지 말고 B2C 쪽에도 한번 신경을 써보자 그러는데 삼성 쪽에서, 삼성물산 쪽에서 아파트를 짓는 데 뭐 좀 아이디어가 없냐, 이런 얘기를 한 게 계기가 됐죠. 그래서 이런 아이디어도 있다, 그래서 요즘 삼성이 아파트를 짓는 데는 출입구에서부터 소위 먼지를 털어내는 에어샤워도 들어가 있고 방에 들어가면 천정에 클린유니트가 붙어 있습니다.

Q. 이번에는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눠보겠습니다. 최근에 RE100 관련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RE100은 전 공정을 에너지의 넷제로를 만들어내는 그런 공정입니다. 그러면서 한국 제조기업으로는 굉장히 드물게 RE100에 대한 선언을 일찌감치 하셨는데요. 그리고 또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EP100 에너지효율을 100%까지 하겠다는 EP100도 지금 함께 다루고 계십니다. RE100은 기업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RE100이라는 건 이제 영국에 있는 국제사무국이 있는데 이건 기업이 자율적으로 하는 겁니다. 그래서 거기다 등록하고 그러면 많이 홍보도 해주고 또 국제적으로 많이 회자가 되게 그렇게 돼 있는데 이건 기업들이 우리가 산업 활동을 해서 돈을 버는데 지구의 미래나 우리 인류 또는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뭐가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만들어야지 이대로 가다가 지구가 멸망하면 안 되지 않냐 이런 뜻에서 나온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글로벌 회사들은 다 여기에 참여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환경적으로 하기가 어려웠던 게 전력 제도나 이런 게 전기 공급은 한전만이 하게 돼 있었잖아요. 그래서 그걸 제대로 못 했는데, 내 돈 가지고 한번 내 공장 RE100 해보자, 이래서 RE100을 하고 또 SBT라고 있습니다. 이 SBT라는 건 Science-Based Target이라고 그래서 아무튼 과학적인 방법으로 탄소를 줄이는 거거든. 제로화시키든지. 그래서 그런 걸 같이 아울러서 우리가 탄소제로 공장을 만들었죠. 그런데 이제 앞으로는,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삼성이나 SK하이닉스 그 다음에 엘지그룹 이런 데가 참여하는 걸로 발표를 했습니다만 글로벌컴퍼니나 제조업을 하는 데나 다 RE100을 안 할 수가 없게 돼 있어요. 왜 그러냐면 곧 시행될 탄소국경제 같은 거 이런 게 이제 누구든지 안 하면 해외수출도 못하고 그러니까 어떤 기업이든지 스스로 자율적으로 해나갔으면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이게 국가가 이래라저래라 할 일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미국이나 일본이나 이런 데들은 RE100을 하는 회사한테 어떤 인센티브를 줘요. 우리나라도 아마 그런 게 곧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됩니다.

Q. 사실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은 우리가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전 세계가 함께 움직이는 그런 국면으로 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처한 환경 속에서 기업인으로서 친환경 산업에 굉장히 오래 생활을 해오셨는데 이제 앞으로 우리가 친환경에너지 시대를 좀 어떻게 대비하면서 있어야 되는지 마지막으로 좀 큰 틀에서 한 말씀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A. 요새 신문, 특히 신문지상에 ESG가 많이 나오잖아요. 그건 환경과 소사이어티나 거버넌스가 중요한 이런 시대가 돼서 이제 환경을 도외시하는 기업은 사실상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꼭 주의해야 되는 게 환경을 보다 더 개선하는 쪽으로 나가는 기업이 살아난다, 이렇게 볼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제 또 지금 산업이 전부 다 4차 산업혁명 쪽에 포커스 돼 있잖아요. 그러니까 반도체라든지 또 이런 전기자동차라든지 그러다 보니까 또 배터리라든지 이런 게 굉장히 산업이 커지고 있는데 다행히 우리나라는 이런 쪽에 굉장히 강한 그런 기업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 우리한테는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될 걸로 보고 더욱 더 이런 쪽에 우리가 선점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러면 굉장히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아무튼 중요한 건 환경이다, 또 미래 세대가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줘야 된다, 이런 건 꼭 명심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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